저는 버라이어티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치적이거나 경제적인 어떤
철학 없이 시종일관 히히덕 거리면서 한시간을 그냥 보내버리니 말이죠... 만약
버라이어티쇼에서 첨예한 정치적 이슈를 다룬다면 저 같은 사람은 참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 쇼의 진행자나 관련자들은 별로 달갑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치적인 탄압과 반대파에 해당하는 국민들의 성토를
받을 것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밝힐 수 있는 연예인이 있다면 그 가치는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도 어느정도의 권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권력인
국민들의 눈과 귀를 어느정도는 집중마크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권력을 이용할
줄 아는 연예인 중 대표적으로 이덕화씨와 김제동씨를 들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연예계 생리를 알지 못하므로 어떤 식으로 운영이되고 정치권과 실질
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결탁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덕화씨는 그 자신이
어떤 정치적인 소신을 밝힌 적은 없이 이명박씨를 열심히 지지하였습니다. 별로
잘나가지 못했던 이덕화씨는 이명박정부 들어서 유독 TV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것 같습니다.

반면 김제동씨는 누군가를 지지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지난 MBC특집 100분토론에서도 말로 먹고사는 전문패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참 대견스레 생각했죠..

좌파든 우파든 간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소신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을 우리는 소중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권은 항상
소신을 가진 세려을 탄압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게 권력을 부리는데에.. 권력으로
이윤을 창출하는데 방해가되니까 말이죠.. 지금 한나라당 내에서 4대강을 반대하는
사람도 알게 모르게 외압을 받고 있듯이 말입니다. 엊그제 청와대 행정관이 기업
총수들 모아놓고 250억 출연하라고 협박했다는데(틀림없이 이명박이 앵벌이 시킨
것이겠지만...) 이게 박정희 시대에나 가능한 일 아니겠습니까? 이런거 누군가는
용기있게 잘못을 지적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김제동씨 같은 연예인과 방송인, 언론인들이 많이 나와주어야 대한민국
이란 사회의 여론수렴과정이 투명해지고 점차로 발전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옛날에도 남사당패 같은 광대패들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은근히 정사를
비꼬기도 했고 관리들은 그렇게 하도록 눈감아 주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여론이 건전하게 형성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명박류의 기득권 오랜지세력들은 국민들이 버라이어티쇼나 즐기면서 흥청망청
웃고 떠들기만 하길 바랄지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 김제동, 손석희, 윤도현씨 같은
소신이 분명한 사람들은 걸리적 거린다고 생각될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일부 국민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국정을 강력하게 이끄는데 효율적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
수록 국민들의 인권과 지위는 격하되는 것이란 것입니다. 아무리 박정희 향수가
좋다 한들 국가를 위해서 개인의 인권은 무시되는 제3세계 후진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특히 나경원씨.. 공인인 국회의원이란 신분으로서 권력의 개가 되기 위해서 국민들을
우습게 아는 당신의 태도때문에 언젠가 큰 코 다칠것입니다. 도데체 김제동씨가
무슨 좌파발언을 했다는 것입니까? 자기 소신데로 이야기 하면 좌파딱지를 붙이는
그런건 도데체 어디서 배워먹은 짓인지요.. 나이도 그렇게 안들어 보이는데..
어디서 나쁜것만 잔뜩 배워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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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서현주 2009.10.15 01:20 신고

    연예계 생리를 모르면서 멋대로 단정짓지 맙시다.. 김제동은 시청률도 낮고 평가가 안 좋아서 참다참다 내보낸건데 왜 이제와서 자기가 탄압이라도 당한것처럼 언플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addr | edit/del SIZERS 2009.10.24 20:26 신고

      님께서야 말로 KBS담당자인 것 처럼 말씀하시는군요.. 님께서 그렇게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정치탄압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국감에서 한나라당의원들 조차 김제동씨를 좌파라며 색깔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포스팅을 하는 시기가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네이버에서 뉴스서핑을 한
직후 정도일 듯 합니다. 그런데 지금 들어간 프로젝트는 제가 그동안 해왔던
환경이 아니라서 일도 버벅일 뿐만 아니라 파티션이 없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아서 포스팅할 환경이 안되는군요.. 아마도 12월 말, 계약 종료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열심히 포스팅으로나마 일조하고 싶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그렇게 하지 못함이 참 아쉽네요.. 김제동씨 사건과
같은 언론장악문제도 그렇고 갈수록 강력범죄가 느는등 각박해지고 천박해지는
사회문제도 그렇고, 교육문제 등 참으로 답답한 부분이 많아 손가락이 근질
거리네요..

이 밤에는 정치이야기 보다는 근황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요즘에 전세값이
치솟나 봅니다. 동생은 회사근처에서 전세를 사는데 하꼬방같아서 제가 맨날
놀리곤 합니다. 그런데 동생이 나가고자 해도 집주인이 방이 안나간다고 해서
거의 1년째 나가지 못하고 있는 형편인데요, 이번에 새로 계약한 사람이 생겨
방을 빼주기로 한듯 한데 새로 방을 얻으려 하니 전셋값이 엄청 올라서 예산이
부족한듯 하더군요..

하다못해 권투경기를 하더라도 경기규칙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라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치지만 아무도 경기
규칙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건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저는 오히려 역사 이런거
안가르쳐서 정체성이 좀 무뎌지더라도 자본주의라는 생존의 룰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람이 살고 나서 정체성도 있는거죠..

제가 동생더러 자본주의사회는 곧 캐쉬를 얼마나 쥐고 있느냐의 싸움이다.
그러므로 돈을 우습게 알고 흥청망청 써버리면 결국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고
항상 강조합니다. 그러면 동생은 저를더러 돈에 환장한 놈 내지는 속물 취급을
합니다. 나이라도 어리면 줘 패서 알아듣게 설명해줄 텐데.. 참으로 답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물정도 모르면서 온갖 똑똑한 척은 다 해데니
말입니다.

제가 여윳돈이 좀 있는 것을 알고 그랬는지 몰라도 대뜸 돈을 빌려달라더군요
세상물정을 좀 아는 놈 같았으면 이자 얼마 쳐줄테니 얼마 좀 빌려주면 내가
어찌어찌 해서 언제까지 갚겠노라고 부탁을 했을 것입니다. 천만원을 6개월만
융통하자기에 제가 이자는 얼마나 줄건데? 하고 물어보니 술한잔 사주겠답니다.
그래서 그 돈 지금 적금으로 들어있는데 그 적금 이자가 얼만데 널 무이자로
빌려주냐? 했더니 이자낼거면 은행에서 빌리지 왜 저한테 빌리냐 합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빌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평소에 좀 귀엽게 굴기라도 했으면 모르겠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일종의 안모씨류의 피해망상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가
언제라도 "리명박쥐"라는 곡으로 UCC만들고 음반을 취입하면 금방 서태지처럼
될거라 생각하고 또는 한 6개월 틈틈이 공부하면 기술사정도는 따고, 자기가
블로그에다가 광고좀 내면 한달에 천만원 정도 부수입은 넉근히 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특이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이게 정신분석학적으로 어떤
현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자기 자신은 이미 독보적으로 독창적인 상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가
곡을 써서 가수가 되면 대한민국 가요계를 금방이라도 초토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지나치게 자신을 과대포장하거나 실제로 그렇게 믿는 증상입니다.
쓰다 보니까 친동생 뒷다마 글이 된듯 싶네요.. 저 것만 빼면 특별한 단점은
없습니다.

암튼 저는 이명박과 뉴라이트의 신자유주의를 지극히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혐오는 혐오고 생존은 생존이죠.. 세상이 싫다고 자살해 죽을 수는 없는
것이듯이 어찌 되었든 살아남긴 해야 하는게 아닌지요.. 일단 살아 남아야 역사도
바꿀 수 있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 나이에 서울에 30평대 아파트 가지고 있으면 중산층까지는 몰라도 평균 이상은
되는거 아닌지요.. 그런데 저는 아직 차가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 지금까지
용돈은 10만원씩만 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대신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더 즐기고요.. 돈이 없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리고 제 인생이 뭐 팍팍하다거나
그렇지도 않구요.. 오히려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분수에 넘치도록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쓸거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돈 많은
사람 중에서 그런 부류의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명품가방 사니까 명품가방
사고 사람들이 스타벅스 커피 마시니까 스타벅스커피 마시는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보통사람 보다 훨씬 근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도의 마케팅전략에
사기당해서 마치 스타벅스커피를 마시고 멋진 승용차를 타면 인생의 질이 향상된
듯한 착각에 빠지는 것일 뿐입니다. 월급은 200도 안되고 반지하 방에 살면서 인생을
그런식으로 사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정말 안습입니다. 그런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자본주의의 노예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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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서현주 2009.10.15 01:20 신고

    김제동하고 언론장악은 무슨 상관인가요?? 억지로 끼워맞추는건 보기 안좋습니다

이명박이가 저희동네에 GRT추진하겠다고 해서 서울시장 해먹었고
오세훈이도 저희동네에 GRT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해서 서울시장 해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저희동네 GRT는 짝퉁으로 추진되고 있고 GRT가 아닌
사실상 중앙차로 버스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공약은 누더기가 되었고 예산은
도데체 언넘이 다 빼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서울시장으로 이명박씨나 오세훈씨를 찍지 않았지만 저희동네에서
이명박이나 오세훈씨를 찍은 사람의 상당수는 저런 공약을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게 아닌지요.. 해먹기 전에는 한 번 해먹기 위해서 공약을
남발하고 일단 해먹은 다음에는 입 싹 닦으면 끝나는 것인지요..

세종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노무현시절의 수도이전이야 어쨎든 간에 이명박이
대통령 공약으로 세종시건설을 약속하고 기자회견까지 했다면 그 것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성실하게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한차례 논란을 거쳤고 논란
끝에 세종시안이 나왔는데 그 것을 다시 논란을 거쳐서 안을 누더기로 만들려는
이명박정부는 참 양심불량이라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든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다는 측면에서 떳떳한 논쟁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원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버젓이 그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왜겠습니까? 대한민국 국민 48%가 수도와 수도권 주민입니다.
이들은 세종시 건설 후엔 수도와 수도권의 집값 및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로 이들은 48%의 지지를 염두해 두고 그런 두꺼운 낯짝을 들이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언짢은 현실입니다. 이미 서울은 포화상태인데도 자신들의
이권때문에 기능을 분산시키고 국토를 균형발전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저 탐욕스런
사람들과 그에 발맞춰 기생하는 기생정치인들.. 특히 자신이 목사라 주장하면서
저런 이권논쟁에 뛰어들어 진흙탕싸움을 하고 있는 서경석이란 사람은 당췌
제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예수님과 기독교의 명예를 훼손하는데도 제지
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도 참 우습고요.. 기독교인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저 또한 서울에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세종시건설 및 공무원청사
이전이 저희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궁극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토가 고르게 발전해야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도 상승하는 것이고
그러면 또 대한민국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작은 부분만 보고 아웅다웅
할 것이 아니라 보다 큰 밑그림을 그릴 줄 아는 선진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출근시간에 사당역에서 남태령쪽으로 나가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7770버스 수십
대가 연신 사람들을 퍼날르고 그 일대는 수원등지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이 됩니다. 저는 인천상륙작전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출퇴근할때 정말 짜증납니다. 지하철과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차 숨쉬기 조차
거북하고 자가용출근을 할려면 도로가 아니라 주차장입니다. 도데체 이런 지옥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우리의 저 탐욕 아닌지요.. 이런 지옥속에 살면서도 혹시나
우리 집값에 영향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여 찌질한 삶을 사는 인생들이 참
불쌍합니다.

공동화현상 운운하는 사람들도 참 우습습니다. 공동화가 우려되면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할 생각을 해야지 지례 안을 누더기로 만들 생각
부터 합니까? 그리고 문제가 있다고 해도 적절한 대안이 마련된 후에 국민들의 허락을
맏고 나서 추진을 해야지 왜 정책부터 먼저 누더기로 만들어 놓고 대안을 논합니까?
당신들 혹시 예산 벌써 다 착복해 먹은거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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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인이라면 국민과의 약속을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명박씨와 그의 지지기반인 강부자, 고소영 세력은 강남불패론자들이므로
당연히 세종시가 눈엣가시였을 것입니다. 수도이전에 대해서도 이명박씨는 서울시장
시절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 며 마치 쿠데타라도 벌일듯한 기세로
반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자기도 대통령 한 번 해먹으려면 핫바지 표라도 이용해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세종시를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입방정 까지 떨면서 충청도표를
끌어들였습니다. 대통령 되고 나서는 세종시를 다시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뉴라이트
까지 동원하니... 참 한심합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탕발림, 실컷 이용해
먹다가 이용가치 없어지면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토사구팽에 충청도민들이
또 놀아난겁니까?

http://blog2.cctoday.co.kr/294(이명박표 세종시 건설 공약발표 기자회견)

물론 학자에 따라서 세종시가 경제적 효과가 적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벌써 오래전부터 추진하기로 국민과의 약속이 되어 있는 공약을.. 것도 자기가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공약을 하루아침에 무력화하기 위해서 여론몰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처신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명박씨와 관련세력들은 4대강사업을 염두해 두고 엄청난 투기펀드를
조성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4대강 사업이 사업성도 없고 관광효과도 없고
환경은 오히려 악화시킨다는 전문가들의 발표가 속속 나오자 예산이나 민간자금도
동결되고.. 해서 궁여지책으로 세종시 예산을 끌어다 쓰겠다는 의사로 비칩니다.
4대강사업이 무효화 되면 엄청난 투기자금을 투자한 이명박과 강부자세력들,
뉴라이트세력 등이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엄청 몸이 닳아있는 것 같습니다.
정운찬씨까지 동원해서 저 지랄을 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저는 이명박정부에게 이렇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세종시사업 4대강 사업둘 중
하나의 사업만 살려야 한다면, 4대강죽이기 사업을 죽이고 세종시사업을
추진하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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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서 모이는 것을 좋아하고 와이프는 밖에서 모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와이프는 밖에서 먹으면 맛있고 색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아하고 저는 집에서 먹으면 양껏 먹을 수 있고 눈치 안봐도
되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어 선호합니다.

오늘 딸래미 생일을 핑계삼아 또 가족들을 초대해서 집에서 저녘을 먹었습니다.
한우를 양껏 먹었는데 아마도 밖에서 먹을려고 했다면 2~30만원은 줬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머님께서 고기를 한 10만원어치 사오셨는데 다 못먹고
남겼습니다.

또 아니나 다를까 아버님과 어머님과 저는 열띤 정치논쟁을 벌였습니다.
이명박 2기내각 인사청문회로 시작해서 이명박과 노무현의 정치적 자질문제로
넘어갔습니다. 아버님께서는 노무현씨의 업적이 많은데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 뿐이고 노무현이야 말로 깨끗한 정치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님께서는
노무현씨는 잘한게 없고 이명박도 잘한 것은 없지만 노무현씨보다는 안정적이고
외세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이 있다는 주장이셨습니다.

저 또한 노무현씨의 청렴함이나 높은 도덕성과 철학등의 그의 개인적인 위대함은
인정하지만서도 정치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가 조금 덜 민주화하더라도 검찰 독립시키지 말고
4대개혁 완전히 추진하고 종부세 등의 복지제도 제대로 추진하고 한미FTA나
이라크파병문제도 부하뇌동하지 않고 묵묵하게 일을 추진했다면 인기도 식지
않고 정권교체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살할 일도 없었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장을 한 것은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야기는 용산사태나 쌍용차사태에까지 흐르게 되었는데요.. 저는 우리가 어찌
어찌 집을 사게 되어서 다행히 저런 일을 당할 입장은 아니지만 단지 세입자
라는 이유만으로 쫒겨나는 것은 부당하며 엄청난 이권에 대해서 세입자들에게
쫒겨나는 것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야 하며 이는 정부가 재벌기업으로 부터
뒷돈을 받고 재벌기업의 폭력을 묵인할 것이 아니라 사업규모와 적절한 보상의
기준을 마련하여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결론은.. 이명박이 되든, 노무현이 되든 우리는 친인척이 있는 것도 아니고
10원한장 떨어질 것은 없으니까 가족끼리 싸워서는 안된다.. 뭐 그런 식으로
났습니다. ㅋㅋ

암튼 저는 다시 한 번 주장하지만 노무현같은 철학에 이명박과 같은 추진력을
가진 차기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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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는 정책이 없고 보수는 철학이 없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77366.html

뉴스서핑하다가 제목이 눈에 띄어서 본 기사인데
너무 마음에 와닿는 말입니다.
진보든 보수든 인정할건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단계의 고수준의
논의가 가능합니다.

어찌 되었든간에 노무현씨는 초기의 지지율이 갈수록 떨어진 반면에
이명박씨는 임기가 갈 수록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 노무현씨는 보수라는 집단에 대해서 끝까지 냉소적인 반응을
보여 포용하지 못했던 반면에 이명박씨는 김대중씨의 국장에서도 보여준
태도와 같이 겉으로만이라도 이념을 초월한 실용을 강력하게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기나 여론과 무관하게 자기가 하고자 했던 정책들을 묵묵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씨라면 백번도 넘게 때려쳤을텐데 말이죠...
이런 부분은 국민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으로 어필한 것 같습니다.
박재범사태에서 보듯이 사이버여론이란게 상당히 호도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감싸도 뭐라그러고 내보내도 뭐라 그러니 말입니다. 

국민 100%가 만족하는 정책 따위는 없습니다. 더 많은 가치가 있는 정책이라면
설사 개인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추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대중씨나 노무현씨 모두 개인적인 이상이나 철학의 수준은 높았는지
모르겠지만 정작 자신의 수족을 부리는데 있어서는 그 한계를 보였습니다.
특히 노무현씨같은 경우에 지금 집사면 낭패라고 씨부리면서 지가 강남
집 사는 어처구니 없는 인간들에 대해서 아무런 재제가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식물정부'라는 멋진 애칭을 붙여주었겠습니까?

김대중씨때 중소기업과 IT분야에 엄청난 예산이 풀렸습니다. 저 또한 당시
벤처동아리 밑 벤처회사의 구성원에 있으면서 그 분위기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예산의 대부분이 사기꾼과 공무원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이죠.. 만약 그 예산이 제대로 집행됬다면 지금 한국은 SW강국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가끔 김대중씨가 대통령, 이명박씨가 총리로 있는 정부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음 정권에는 철학과 수단을 모두 갖춘 정부가 탄생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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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대한민국이 IT강국이라고 생각하십니까? IT강국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수치로 나타내는 지표가 표준화되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만 한국을 IT강국이라 생각하는 것은 다음의 견해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1. 초고속인터넷보급률
2. 삼성과 LG의 핸드폰

맞습니다. 저 사항만을 가지고 보자면 대한민국이 IT강국이라 어깨에 힘을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1같은 경우 김대중정부시절 인터넷올인정책과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의 특수성도 호재로 반영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는 무선이 대세인데 이명박의 와이브로추진 성과를
보자면 한심하고, 한숨만 나옵니다.

IT강국이 되려면 IT기술을 혹은 역량을 강화해야 되겠지요.. IT기술이라 하면
대표적으로 SW기술과 HW 기술이 있겠죠.. HW시장도 몇개 대기업의 그들만의
리그라던지.. 여전히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이 부족해 수입에 의존한다던지 하는
부분이 있겠으나 대기업들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미래산업에 대한 핵심기술
을 속속 선점하고 있어 전망이 어느정도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SW기술입니다. 한국은 소프트웨어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과 LG또한 핸드폰을 잘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SW기술이 없기 때문에
애플의 아이폰이나 닌텐도의 NDS같은 명품하드웨어기기를 만들어낼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한국은 불법복제와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서 공짜로 사용하면
된다는 인식이 만연하여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은 SI분야에 의존해 간신히
연명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즉 기술력 자체가 없다. 불법복제가 만연해 있다. 고로 시장이나 인력
기술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계 SW시장에 의미있는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 우선 오픈소스화를 들 수 있습니다. Web2.0의 흐름과도 무관하다고 생각지
않는데요 어떤 플랫폼을 어떤 업체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이 오픈되고
집단지성에 의해서 다양하게 빠른속도로 발전되어 가는 일명 '오픈생태계'화
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업체들도 생태계에 속속 참여하여 낮은 비용을 투입해도
기술력만으로 높은 성과를 이뤄낼 수가 있으며 생태계안에서 점차적으로 영향
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NHN이 독자적인 생태계영역을
구축하고 있고 Daum이 Google의 오픈소셜에 참여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나 NHN은 오픈생태계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닫혀있다는 느낌이
강하고 Daum의 경우는 너무 따라가고만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 견해입니다.

2. 또한 모바일화와 클라우드화를 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PC시장의
흐름은 Fat OS형태에서 점차 작아지고 슬림화되어지는 Slim OS형태로 빠른
속도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대신 인터넷인프라를 통해서 원격에 있는
무한한 서버자원을 이용해서 내 PC의 성능이 높지 않더라도 심지어 핸드폰
만한 작은 크기의 머신으로도 인터넷을 통하여 무한정한 유틸리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관련한 신기술들을 개척한다면 우리는
다음세대에서 소프트웨어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앱스토어는 SW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열어줍니다. 소니의 PSP의 새로운
버전인 PSP GO는 UMD, 즉 타이틀을 게임매장에서 구매하지 않는 형태입니다.
즉 게임을 인터넷을 통해 결제해서 다운받는 앱스토어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저렴하게 SW를 구매할 수 있고
굳이 매장까지 않아도 됩니다. 벤더 입장에서도 불법복제에 관해서 보다 더
면밀하게 대응할 수 있고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므로 이익이죠
단지 국내시장에서 제가 아쉬운 것은 오픈소스화된 통합플랫폼 안에서 보다
범용적인 앱스토어가 개발되어야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와 경쟁이 가능할
것 같은데 KT, SK, 삼성등의 군소업체들이 자기들만의 앱스토어를 만들다
보니 결국은 국제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제가 볼 때 이런 변화들에 우리가 선제대응을 잘 한다면 우리는 단기간에
SW강국으로 거듭날 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국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SW후진
국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이명박의 대규모 토목공사는 뉴딜정책의 일환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대규모 토목공사는 엄청난 고용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삽으로 땅을 파는 것이 아니라 몇사람이
중장비로 뚝딱뚝딱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 그리고 친환경
산업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분야는 토목보다는 오히려 SW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명박정부의 "네티즌사전검열 및 감시", "정통부폐지",
"SW기술자 신고제" 같은 일련의 정책을 보자면 이명박씨가 SW나 IT산업에
대해서 얼마나 구시대적이고 천박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여실히 반영된다고
생각되어 심히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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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ZERS Trackback 0 :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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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spadework 2009.09.18 11:21

    MB 가카의 앞뒤안가리는 삽질정책은 삽자루를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고 있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