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교통이 가장 좋지 않은 곳 중 한 곳을 꼽으라면 당연히 신림난곡지역일
것입니다. 난곡에서 신림역까지 자가용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출퇴근시간에는 기본적으로 35분, 막히면 50분 이상도 걸립니다.

이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고 해서 내놓은게 이명박씨가 공약으로 세운 GRT
입니다. 난곡에서부터 보라매공원역까지 버스중앙차로 및 GRT(자기유도장치에의해
무인으로 운행되는 선진국의 신개념 교통수단)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해서 서울시장
해먹고 그 배경으로 지금 대통령까지 해먹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GRT사업 추진이 지지부진 하자 이 사업을 확실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세워서 서울시장 해먹은게 오세훈입니다. 그러나 화장실 갈 때 다르고 올 때
다르다고 사업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자꾸 사업을 축소하겠다고 계획변경안을 내놔서
주민들의 공분을 사더니 이제는 아예 백지화 하겠답니다.

오늘 이명박씨가 눈오는 날에는 지하철 타야된다고 주둥이를 가만히 두질 못하고 함두로
놀려서 서울시민들의 공분을 샀는데.. 오세훈씨가 난곡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신세가
되었다면 그렇게 쉽게 백지안을 내놓을 수가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봉천/신림지역 주민들이 서울 내에서도 조금 서민층이 많이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우습게 보는 것입니까? 만약 강남이나 분당지역에서도 시장이 저런 공약을 내놨다가
책임못지고 먹튀를 하면 가만히 있을까요? 아니면 이 지역이 대표적인 반여당지역이라
정치적인 보복을 배신으로 보여주는 것인가요?

시민들에게 별로 도움되지도 않는 광화문광장 만들 돈이나, 광화문광장에서 해켓인지
뭔지 서울시마스코드 만든다고 몇십억씩 쏟아붙는 돈이나, 잔디깔았다가 스케이트장
깔았다가 하면서 쏟아붙는 수천억의 예산 조금씩만 아껴도 벌써 완공되지 않았을까요?

타당성분석을 지금 의뢰해서 백지화한다는것은 도데체 무슨 배짱입니까? 타당성분석
은 사업계획시기에 벌써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럼 그동안 쏟아부은 공사비는
뭡니까? 광화문광장에 스노우점프대를 설치하는 등 서울시장 한 번 더 해먹을려고
엄한데다 돈 다 써버려서 이제 사업비가 없는 것인가요? 이명박씨가 4대강사업 할려고
민생예산 다 중지한 것 처럼...

오세훈씨..
당신이 행정을 시민들과의 약속을 어떻게 보시는지..
그딴식으로 하고도 서울시장을 한 번 더 해먹으려고 그러시는지..
신림*봉천지역 주민들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시는지..
당신같은 인간을 서울시장이라고 하는 서울시민들이 참 불쌍하군요..
이명박만도 못한 인간 같으니라고...



관악구 숙원사업 ‘난곡GRT’ 백지화될 듯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1229028032


(국감)“일단 벌여놓고.."서울시 설계변경 2천억 낭비(종합)
http://www.edaily.co.kr/News/RealEstate/NewsRead.asp?sub_cd=IG21&newsid=02840486589852592&clkcode=00203&DirCode=00803&OutLnkChk=Y


MB “폭설 땐 지하철 이용” 주문에 네티즌들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1041414371&code=910203&manag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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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가 저희동네에 GRT추진하겠다고 해서 서울시장 해먹었고
오세훈이도 저희동네에 GRT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해서 서울시장 해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저희동네 GRT는 짝퉁으로 추진되고 있고 GRT가 아닌
사실상 중앙차로 버스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공약은 누더기가 되었고 예산은
도데체 언넘이 다 빼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서울시장으로 이명박씨나 오세훈씨를 찍지 않았지만 저희동네에서
이명박이나 오세훈씨를 찍은 사람의 상당수는 저런 공약을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게 아닌지요.. 해먹기 전에는 한 번 해먹기 위해서 공약을
남발하고 일단 해먹은 다음에는 입 싹 닦으면 끝나는 것인지요..

세종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노무현시절의 수도이전이야 어쨎든 간에 이명박이
대통령 공약으로 세종시건설을 약속하고 기자회견까지 했다면 그 것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성실하게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한차례 논란을 거쳤고 논란
끝에 세종시안이 나왔는데 그 것을 다시 논란을 거쳐서 안을 누더기로 만들려는
이명박정부는 참 양심불량이라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든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다는 측면에서 떳떳한 논쟁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원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버젓이 그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왜겠습니까? 대한민국 국민 48%가 수도와 수도권 주민입니다.
이들은 세종시 건설 후엔 수도와 수도권의 집값 및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로 이들은 48%의 지지를 염두해 두고 그런 두꺼운 낯짝을 들이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언짢은 현실입니다. 이미 서울은 포화상태인데도 자신들의
이권때문에 기능을 분산시키고 국토를 균형발전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저 탐욕스런
사람들과 그에 발맞춰 기생하는 기생정치인들.. 특히 자신이 목사라 주장하면서
저런 이권논쟁에 뛰어들어 진흙탕싸움을 하고 있는 서경석이란 사람은 당췌
제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예수님과 기독교의 명예를 훼손하는데도 제지
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도 참 우습고요.. 기독교인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저 또한 서울에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세종시건설 및 공무원청사
이전이 저희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궁극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토가 고르게 발전해야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도 상승하는 것이고
그러면 또 대한민국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작은 부분만 보고 아웅다웅
할 것이 아니라 보다 큰 밑그림을 그릴 줄 아는 선진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출근시간에 사당역에서 남태령쪽으로 나가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7770버스 수십
대가 연신 사람들을 퍼날르고 그 일대는 수원등지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이 됩니다. 저는 인천상륙작전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출퇴근할때 정말 짜증납니다. 지하철과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차 숨쉬기 조차
거북하고 자가용출근을 할려면 도로가 아니라 주차장입니다. 도데체 이런 지옥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우리의 저 탐욕 아닌지요.. 이런 지옥속에 살면서도 혹시나
우리 집값에 영향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여 찌질한 삶을 사는 인생들이 참
불쌍합니다.

공동화현상 운운하는 사람들도 참 우습습니다. 공동화가 우려되면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할 생각을 해야지 지례 안을 누더기로 만들 생각
부터 합니까? 그리고 문제가 있다고 해도 적절한 대안이 마련된 후에 국민들의 허락을
맏고 나서 추진을 해야지 왜 정책부터 먼저 누더기로 만들어 놓고 대안을 논합니까?
당신들 혹시 예산 벌써 다 착복해 먹은거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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