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07 조중동, 이명박 우상화작업 착수?
  2. 2009.11.24 무한도전 권력개입론
KBS야 MB의 개인방송국이나 다름 없을듯 하니 논외로 치더라도 요즘
조중동에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저만 느끼는 것이지 정치논객 여러분들도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요...

대략적으로 박근혜씨가 세종시무력화안에 대한 반대를 하기 전까진 어느정도
박근혜씨와 이명박씨의 비교우위를 결정하는 듯한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이명박
쪽으로 확실히 기운듯한 느낌입니다.

조중동이 서로 교감이나 한 듯이 헤드라인으로는 이명박우상화와 독도, 비빔밥
등 한국인들의 민족감정을 자극하는 기사로 온통 도배질을 해놨습니다. 박근혜씨
기사는 헤드라인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세종시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볼 때 한나라당과 조중동을 맘껏 부리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세력의 축인
강남부자들이 지금 세종시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정말 낯뜨겁습니다. 원전수주건으로 이명박씨를 박정희씨와 동격화시키는듯..
아니.. 이정도면 거의 박정희 이상이네요.. 김일성/김정일 수준인듯 한데요..

UAE요즘 국가부채가 많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의 혈세로 UAE국가부채
화끈하게 갚아주고 멋진 휴먼드라마의 시나리오 하나 받은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혹시 예전에 북한원조해줄테니 판문점에서 총 한 번 쏴달라도 했던 그 작가팀이
투입된건 아닌가 합니다.

저 또한 서울에 번듯한 집 한채 가진 사람으로서 강남부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그까짓 재산 몇 푼이 당신 몸속에 흐르는 핏줄의 터전인 대한민국의 국운보다
더 중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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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무한도전이 그리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뉴스후, PD수첩,
100분토론 같은 주제의식 강하고 시사적인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너무 가볍고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러나 저는 무한도전이
여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막장방송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요즘 소위 막장드라마가 많은데 그런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훨씬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봅니다.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이하라고 생각되는 6~7명의 남자들이 나와서 리얼리티
형식을 빌어 맴버들 간에 좌충우돌 하면서 매번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도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들은 그동안 사교댄스나 봅슬레이 같은 일반인들이 접하기에는
좀 생소한 분야 등에 대해서 도전하면서 배워 나가며 그러한 삶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냥 마냥 웃고 끝내자는 개그프로그램보다도
훨씬 유익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단지 그 이유만으로 무한도전을 두둔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사건의 배후에 타락한
정치세력이 개입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명박, 한나라당, 조중동,
뉴라이트 등의 극우세력에 있어서 MBC는 눈엣가시일 것입니다. MBC의 경영권을
호락호락 내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법 날치기를 통한 조중동의 공중파 진출에
대해서도 계속 딴지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우병쇠고기 날치기 수입도 이미
MBC덕분에 좌절될 뻔 한 적이 있습니다(이들이 떳떳하다면 왜 자신들은 한우만
먹을까요?)

이선민씨가 만약 떳떳하다면 글을 그렇게 금방 내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떳떳하지
못했던지 그만한 깜량이 되지 못했던지 아니면 그 자체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는지
모릅니다. 글을 금방 내렸는데 조중동은 마치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고작
개인의 견해정도 밖에 안되는 듯한 이 글을 포털메인에 올렸습니다. 적어도 이슈
메이킹 부분에 대해선 조중동은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상당히 석연치
않습니다.

이미 손석희씨나 김제동씨가 물갈이를 당했습니다. 방송인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권력의 외압이 작용하지 않았다고 보는 순수한 사람은 드믈 것입니다. 이들이 무한도전을
까는 표면적인 명분 또한 지극히 조잡하기 그지 없습니다(그래서 더욱 의심이 가는
것입니다).

우선 이들이 대한민국 평균 이하인데도 불구하고 돈을 많이 받는다고 여론몰이 하던데..
지금이 7, 80년대 군부정권입니까? 예능인들이 돈을 많이 받는거야 저도 조금 배가
아프지만 어디까지나 자본주의사회의 단면일 뿐입니다. 자본주의 자체를 부정하자는
것입니까? 심형래씨나 기타 바보짓해서 인기 끌어서 돈 많이 번 연예인들은 그럼 재산
몰수해야 되는 것입니까? 조중동 댓글에 심지어 매국방송이라 하던데 그들이 무슨
친일의 댓가라도 받았습니까?

아닙니다. 이들은 단지 개그맨으로서 인기 끄는 방법을 터득 했을 뿐이고 그 것조차
능력입니다. 유재석씨보다 이건희씨가 수백배로 돈을 많이 벌겠지만 저는 유재석씨가
이건희씨보다 덜 노력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또한 자본주의에 폐단이 있으면 그걸 고치고 개선하려고 해야지.. 단지 돈 많이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음해한다거나 지위를 박탈하려는 것은 사회주의만도 못한 파쇼입니다.

유재석씨가 바보짓하고 돈 많이 받는다고 주장한다면 직접 한 번 그 프로그램 진행
해보십시오.. 시청률이 몇%나 나오겠습니까? 바보짓은 아무나 합니까? 시청률은 꽁으로
주워먹는 것입니까? (이명박의 관치언론이 된 KBS가 이제 시청률 안나올거 같으니까
시청료 올리겠다는데 제가 TV를 던져버리는 한이 있어도 시청료 인상 못해줍니다).

방송분량 중에
정준하씨와 셰프간에 감정싸움을 하는 부분이 나갔습니다. 저는 실제로 이들이
싸움을 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방송의 재미를 돋구기 위한 양념을 위해서 각본상
설정일 수도 있고 각본이 없었더라도 정준하씨 혼자서 갈등구도를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단지 정준하씨가 고집을 부린 부분이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는 막장
짓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한국음식을 소개하러 가서 소개는 안하고 병신짓만 했다고 하는데 방송을 보신 분들이야
다 아시겠지만 지난주는 사전준비단계였습니다. 이어서 이번 주에 행사를 해서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므로 내용을 끝까지 보지도 않고서 한국음식을
빙자해 외국에 돈뿌리러 갔다고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은 단세포적인 발상이라 봅니다.

그리고 가장 첨예한 부분으로 영어도 못하는 주제에 통역도 없이 어설픈 영어를 시도
하다가 병신취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미제식민사관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발상을 하는 사람들과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들 모두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사고방식은 이를테면 이런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들에게 있어 미국은
신국이요, 천황의 나라입니다. 미국인들에게 적절한 영어실력을 갖추지 않고 대화를
시도하는 짓은 불경한 짓입니다. 위대하신 미국인들을 욕보이는 짓입니다. 미국인들을
햇갈리게 만든것 자체가 불경스런 행동입니다.

꿈 깨라 하고 싶습니다. 대기업에 입사하면 신입사원들에게 길거리에 나가서 물건을
팔아오라고 시킨답니다. 심지어는 말이 안통하는 외국에서도요.. 왜겠습니까? 맨땅에
헤딩하면서 도전을 하도록 시켜서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고 냉엄한 비지니스를 배우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한도전이 통역을 데려갔다면 그건 도전이 아니라 출장이죠..

말이 안통해도 도전하는 그 과정이 바로 핵심이었던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에
게 때로는 무시와 경멸을 받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런 것 조차 딛고 일어나가는
것이 바로 성공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것을 보여주려고 한 프로그램입니다.
즉 우리가 분발해서 도전하면 우리의 위대한 음식 등의 문화유산을 가지고 세계의
중심이라 하는 미국의 뉴욕시장도 얼마든지 뚫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과정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한국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즐기는 사람들은
한국인입니다. 한국프로그램이 단지 미국에서 촬영했다고 하여 미국식 개그 포멧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야 말로 어불성설입니다. 설사 미국인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말입니다(그런데 제가 볼 때 미국인들은 그럭저럭 잘 호응해 주었습니다).

미국에 갔으니까 미국인들에 맞춰야 한다는 그런 식민지적 싸구려 발상부터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일본이나 중국을 능가하는 세계적 초일류국가로 거듭나기는
힘들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 자신이 일류라는 믿음과 노력입니다. 궁극적으로
미국인들이 우리에게 맞추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대강이나 미디어법, 따위로 시종일관 국민들을 등쳐먹으려는 한줌도 안되는 권력에게
조언하고 싶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실력으로 국민들의 인기와 신임을 얻을 생각을 해야지 
자신의 생각과 다르고 반대표를 던진다고 해서 권력을 이용해서 부셔버리고 없에버린다면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당신들은 발상과 존재 자체가 거짓과
모순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추첨으로 고작 소수의 서민들에게 싼 아파트 공급하면
서민정부 되는것입니까?

교묘한 탄압의 대상이 오늘은 무한도전이지만 내일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의
온라인 언론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제가 MB정권에 각을 세울 수 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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