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정운찬씨를 잘 모릅니다만... 개인비리가 그렇게도 줄줄이 햄처럼 엮여져 나오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그 바닥(교수사회)에서 그나마 바람직하고 깨끗해서(상대평가로..) 대권까지 넘볼 수 있었던게 아닌가 합니다.

세종시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은 내려졌다고 보는데 어찌 되었든 자신이 선택한 자신의 정치적진로와 기반이 급격하게 위축되어 졌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 조금 무리수를 두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요..

그쪽 물(정치바닥)이, 샌님들(학자출신)이 아무 때나 가서 같이 어울릴만한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나름데로는 이명박씨를 정치적 진로의 발판으로 삼고 싶었겠지만, 제가 볼 때 그나마의 좋은 이미지 실컷 이용만 당하고 개털처럼 버려질 신세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민의를 기만한 4대강 사건에 대한 심판도 남아 있으니까요.. 더 이상 모양새 나빠지기 전에, 그냥 헤프닝이었다고 한 번 크게 웃고 훌훌 털어버리고 나오신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개미투자자들이 밥이듯이, 정치판에서는 샌님들이 밥이지 않을까 합니다.




정총리 "세종시 수정안, 전체의원 뜻 물어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3345963&isYeonhapFlas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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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여연대가 어떤 단체인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국민들의 직접적인 정치참여를 유도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단체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천안함사태에 대해서 대한민국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UN안보리측에 회부하였는데 참여연대라는 단체에서 안보리쪽에 정부의 안을 숙고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각종 보수단체와 희생장병 유가족 일부가 참여연대에 대한 항의 의사표시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수단체들이야 항상 배후가 있는걸로 짐작되는 행동만 하니까 그런데로 넘어가겠습니다. 희생장병들의 유가족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족이 의문사를 당했습니다. 그렇다면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조사해서 의혹의 원인을 가려내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게 제가 아는 상식입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게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잘못했다는 심증이 있어도 그 죄가 밝혀지기 전까진 유죄로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까? 오히려 합조단의 조사결과가 더 의문입니다. 또한 북한이 저질렀다고 보기엔 아무런 심증이 없습니다. 북한은 이번 일로 해서 얻은 소득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합조단과 군부, 조중동 그리고 정부의 행동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매우 많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즉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와 군부측은 대대적으로 북한의 도발로 결론을 내리고 보도성명을 냈습니다. 지방선거가 아니었다면 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릴 수 있었을까요? 일부 여권인사들은 천안함사태가 터져서 다행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까지 입에 담았습니다. 희생장병들의 목숨이 당신들의 선거전략으로 이용당했다는 것에 대해 어찌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이 사건이 이명박정부가 선거전략으로 벌인 자작극인들, 투명성을 요구는 세력에게 무작정 공권력부터 투입하는 정부로부터 진실이 밝혀질 수 있겠습니까?

폭발에도 불구하고 어뢰와 어뢰에 써져있는 파란색 1번 글씨가 온전하다는점, 어뢰공격에 의해 폭발한 배의 형광등이 멀쩡하다는점, 어뢰공격을 받은 천안함이 30여분 동안 온전히 항해를 계속 했다는 점 등 상식적으로 이해 안가고 해명이 안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냥 때를 쓰듯 어거지나 부리는 합조단의 말만 믿고 북한의 범행이라 믿어야 합니까? 국민들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북한의 소행이란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 때 가서 북한을 추궁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북한보다도 오히려 정부가 더 의심을 받을 뿐입니다.

죄송합니다. 이 땅의 한줌도 안되는 권력이, 죄없이 억울하게 죽어간 젊은이들의 죽음을 사리사욕을 위해 이용해 먹을 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심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키보드워리어 짓만 하는 저의 부족함을 사죄드립니다.

참여연대는 제 대신 이 사건에 대해 한점의 의혹까지도 모두 밝혀질수 있도록 정부와 권력에 대한 감시를 계속 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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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5130298&mc=m_012_00001

대한민국 SW기업의 간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핸디소프트,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등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M&A시장에 나왔다 합니다. 이런 기업들을 만약 MS, 구글
같은 곳에서 인수한다면 GM이나 포드자동차가 현대기아자동차를 인수하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경제, 기술 발전을 해야한다. 대한민국에서 그렇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문제는 무엇을 할 것인가와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봅니다.

삼성이나 대한민국 이통사들 혹은 정치권에서 조금만 일찍 정신을 차리거나 미래를 보는
혜안을 애플의 스티브잡스 발 뒤꿈치만큼만 볼 줄 알았어도 애플에 의해 대한민국 IT
정책이 백기투항하는 일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51014001

자금줄과 정책권을 가진자들이 애플보다 먼저 플랫폼산업을 예측하여 경쟁포석을 깔아두지 못한
것은 우리나라가 스스로 자초한 위기입니다. 문제는 지금 지식층이든 권력층이든 재벌이든
산업 전반적으로 실세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작금의 위기가 우연히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필연의 결과이고 인과응보
입니다. 멀리서 예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SW기술자신고제만
봐도 정확히 사태와 문제의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3010

재벌이나 권력 입장에서는 SW기술자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비전을 가지도록
해야 하는지, 어떤 기술을 육성해야 하는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정육점에서 파는
고기의 등급을 매기듯이 몇년차, 몇년차로 등급 뚝뚝 끊어서 재벌기업들이 싸고 먹기좋게
요리할 수 있으면 그 뿐입니다.

것도 어떻게 기술자들을 도매금으로 떨이로 처분받을 수 있느냐에만 관건이라 여기저기
정책당국자들과 재벌기업이 합심하여 굴린 잔머리가 여실히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의 SW산업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 수 밖에 없는 사상과 철학인 것입니다.

이데로 써내려가면 책 한권 분량도 나올듯.. 지금 근무중이라 이만 줄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게 있다면 이 한심한 상황에 개발자이나 기술자들 스스로의 책임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기술자입니다만 우리 스스로 한 번 반성해봅시다. 기술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나 IT철학에는 관심도 갖지 않고 어떻게 남보다 눈에 띄는 기술 좀 익혀서
어떻게 몸값이나 더 올려볼까 하는 것에만 관심 있어 하지 않았는지요

우리가 대한민국의 IT나 SW생태계를 어떻게 이끌고 가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토론한 적이 있었던지요..
우리가 투표를 할 때 한번이라도 어떤 후보가 어떤 IT철학을 가지고 있는지를 검증해
본 적이 있었는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누굴 탓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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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 소식이 안들린다 싶더니 다시 활동하시는거 같아 저를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정운찬씨를 이명박씨가 충청도에 보낸
아바타에 비유하시더군요.. 그 내공에 제가 무릅을 꿇었습니다.

오늘 신문기사 중에 지금 우리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듯한 기사가 떠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반도체 최고 전문가' 삼성전자 부사장 자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26/2010012601756.html

명실공히 대한민국 반도체기술의 1인자라고 할 수 있고 삼성전자의 부사장까지
승진했던 이모씨란 분이 얼마 전 공장장으로 발령받아서 이를 비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는 기사입니다.

대한민국의 실질적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이건희왕국에서 그정도 인정을 받을
정도면 저 같은 범부는 그 족적조차 쫒기 힘들 수준인거 같은데요.. 이 분이 만약
자신의 정체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반도체전문가라고 생각하셨다면 극단적인
선택까지는 가지 않았을거라 추측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삼성전자의 부회장이라
고만 생각했겠죠..

이것이 대한민국이 깊게 앓고 있는 망국병의 현 주소인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반도체전문가라고 하면 개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삼성전자 부회장이라
하면 나는 새도 떨어뜨릴 권력과 명예를 가질 수 있는 현실 말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응당 자신의 노력을 투자해도 그 이익은 일부 재벌기업이 쏙 빼먹어도
아무도 무어라 할 수 없는 현실 말입니다. 이러니 누가 기술개발을 하겠습니까?
누가 성실하게 중소기업을 일구겠습니까?

저는 이명박씨를 시장청소부였다는 등의 사전에 기획된 서민적인 이미지를 통해
서민들 사회에 파견된 재벌사회의 아바타라 생각합니다.

이명박정부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명박정부로 부터 콩고물이라도 얻어먹는
세력이 자신의 정체성을 유산계층에 둔다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집이나
상가 두어채 가지고 있으면서 이 경쟁을 20:80의 경쟁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20%
에 속한다고 여기는 계층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개발 건 몇 건 던져주면 개처럼
넙죽 받아먹으면서 민주당과 호남을 까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여기시는 일부 영남
어르신들 정도..

제가 볼 때 이 경쟁은 20:80의 경쟁이 아닙니다. 2:98의 경쟁이라 봅니다.

대형마트가 지역시장을 장악하는 것도 모잘라서 이제는 SSM이 동네 슈퍼마켓
상권까지 죽이며 대기업직영체제로 지영상인들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주유소 등 대기업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지역상권은 조직력과 자금력을 앞세워 모두
대기업이 장악할 것입니다.

역세권에 수십층짜리 주상복합이 연일 앞다투어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좋은
시설과 교통편이성을 무기로 주변의 세입자들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중소상인들과 세입자들이 사라지면 동네상권과 동네세입자들은 남아나지 않게
되어 결국 부동산 좀 가지고 있다고 거들먹거리던 지역 유지들은 자산가치의
폭락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거품이 있었다면 빠지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제가 우려하는 것은 대한민국사회 자체가 재벌시스템으로 편입되는 것이고,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재벌기업에 하청줄이나 델 수 있어야 먹고사는 시스템이 이루어 지는
것이고 이는 결국 국가경쟁력을 약화시켜 대한민국이 후진국으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가 들어왔을때 개발자들이 왜 열광했습니까?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팔면 그 이익의 30%로는 애플이 가져갑니다. 이거 날강도 아닙니까? 그런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왜 앱스토어에 열광했을까요? 한국에서 아무리 날고 기는
소프트웨어 전문가라고 해봤자 재벌기업이 개처럼 부려먹고 이익은 쏙 빼먹고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리는데요.. 앱스토어는 자신의 노력의 70%나
돌려주는데 어찌 고맙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어떻게 옴니아2보다 아이폰이
더 위대해 보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이명박이나 이건희보다 스티브잡스가
더 위대해 보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권력이나 부의 선순환이라는 균형이 깨지면 결국 우리가 북한처럼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 봅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평소에는 문제삼지 않았던 부의
악순환문제에 대해 슬슬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삼성과 인연을 맺어 망가지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060123142105&Section=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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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좋은이 2010.02.01 16:53 신고

    제목을 보고 뿜었습니다~ 탁월한 비유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ㅉㅉㅉ 2010.02.01 20:21 신고

    그만욕해라..경제학자들은 이명박 정치운영에 다긍정적이다..ㅉㅉ 알바도 아니고 잼없어 그만해라

    • addr | edit/del 경제학도 2010.02.02 03:21 신고

      이명박이 신봉하며 추진하는 신자유주의는

      유럽에서는 영국을 제외하곤 다른나라에서는 완전 사장되었고

      미국에서도 금융위기를 통해 문제제기가 되고 정권교체와 함께 시대의 뒤켠으로 사라지고있습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이제알앗냐 2010.02.01 20:40 신고

    이명박은 그냥 기득권의 꼭두각시일뿐...
    어차피 이 구조는 영원할꺼임.

  4. addr | edit/del | reply 이제알앗냐 2010.02.01 20:44 신고

    근데 뭐 딴데는 좀 다를꺼 같아서 명박이 까냐?
    어차피 아바타니 꼭두각시니 그것들만 바뀌지 원 기득권(니가 말한 재벌)은 그대로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시게.

    • addr | edit/del iskyingu 2010.02.02 10:35 신고

      절이 싫다고 떠나는 중이 제일 못난놈이지
      이게 아니다 싶을땐 제대로 돌아가게 노력은 해봐야하지 않겠냐? 노예가 인간이 되는데 100년이 넘게 걸렸다.
      단 하루라도 세상을 바꾸는데 노력이나 해보고 남한테 떠나라 마라 해봐라. 지지리도 못난 궁상아...

  5. addr | edit/del | reply 오진실 2010.02.02 09:32 신고

    해괴한 아전인수,합리화,나는 선하고,남은악하다는 진보의 거짖논리는
    이제그만해라...

    • addr | edit/del iskyingu 2010.02.02 10:37 신고

      나중에 세상 잘 돌아가게 되면 무임승차나 하지 마세요...

  6. addr | edit/del | reply 민정 2010.02.02 09:38 신고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
    정말 모두 심각하게 생각해야하는 ,지금 우리사회의, 부의 분배과정의 불균형과 불합리.

  7. addr | edit/del | reply -- 2010.02.02 10:04 신고

    맞는 말씁이긴 한데요...
    당신도 그 자리에 있다면 별반 다를거 없을겁니다....^^

    • addr | edit/del iskyingu 2010.02.02 10:39 신고

      맞습니다. 이런 저도 이건희 아들로 태어났으면 어쩔 수 없이 저따구로 살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행인게 이건희 아들로 안 태어났으니 세상에 태어난 값을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오역과 궤변, 정지민은 사과해야 한다
<피디수첩> 무죄... 스스로 잘못 인정하는 게 진정한 용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08323&CMPT_CD=P0000



제가 알기로 이명박정부가 출범하자 마자 만들어진 인수위원회에서 이명박정부를
대변해 한다는 이야기가 이거였습니다. 영어몰입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요즘 애들
영어를 제대로 공부 못해서 어린지를 오렌지라고 발음한다. 국어나 국사도 영어로
가르쳐도 된다.. 등등..

지금 장난하자는거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저렇게 영어를 잘 해야 하는 국가이고
영어를 중시하는 정권이 들어섰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의 억울함과 부당함을 풀어주어야
하는 검찰이 대한민국 국민 평균수준의 기본적인 영어도 해석이 안되서 엉뚱한
사람에게 사법적 불이익을 주고 있다면 국가경쟁력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추 보니까 사건의 전말이 이렇습니다.

1. 광우병 사태를 보도한 PD수첩에서 일부 CJD를 vCJD로 오역한 실수가 있었다.

2. 미국정부에 잘보이고픈 이명박과 추종세력의 압력으로 보이는듯한 검찰의 압박이
있었는데 인터뷰당사자인 아래사빈슨씨도 vCJD를 염두해 두고 CJD라고 이야기
했음을 밝혔고 단순한 번역실수로 검찰수사를 하자니 검찰체면도 있고 해서 어쩌지 못함

3. 이때 정지민이란 사람이 나타남, 정지민은 PD수첩의 번역을 담당했는데 자신은
CJD라고 해석했음에도 불구하고 PD수첩이 의도적으로 vCJD로 곡해했다고 주장

4. 이에 정지민을 등에 업은 검찰이 PD수첩을 대대적으로 수사하고 기소함

5. 알고 봤더니 정지민은 a variant of CJD를 a kind of 정도로 해석해서 CJD로 해석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vCJD라고 해석하는 것이 정설임

6. 정지민 하나 믿고 언론에 서슬퍼런 칼을 휘두른 검찰과 극우단체들이 자신들의
영어실력의 부족함이 탄로나자 매우 쪽팔려 하고 있음


개인적으로 가끔 CNN뉴스나 좀 독해하면서 영어공부하는 저보다도 번역실력이
떨어지는 번역가는 뭐고.. 그런 합바리 번역가의 말에 선동되어 서슬퍼런 권력의
칼날을 휘두르는 천박한 검찰은 뭡니까?

팩트만 이야기 해봅시다. 이명박정부가 광우병의 위험성을 숨기고 무리하게
미국산쇠고기수입을 추진한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아마도 이명박씨가
사과하지 않았다면 월령 관계없이 모든 부위가 수입됬겠지요..).
공무원, 지들은 국내산 쇠고기만 먹고 있는 것으로 보아 미국산쇠고기가 광우병위험으로
부터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말도 거짓으로 판명됩니다.

결국 이 문제의 결론은 한가지로 귀결됩니다. 소위 친미를 표방하는 일부 기득권세력이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보도를 내니까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고요..
쿠데타정권의 언론통폐합 내지는 보도지침과 그 성격에 있어 다를게 없다고요..

이명박정부의 천박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사건입니다.
주둥이로만 국제화, 전문화, 민주화를 표방했지만 결국 이게 이명박정부와 대한민국의
수준입니다. 영어도 안되.. 사법권도 개판.. 국제화수준도 밑바닥..

진보단체들의 모임때마다 나타나서 국민의례를 안한다면서 훼방을 놓는 어버이연합이란
이상한 단체가 버젓이 활동하는 것을 봐도 대한민국 수준이 여전히 이래도 될까
싶습니다. 최소한 대한민국은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는 국가 아닌가요? 어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그러는거 같지 않고 담배값이라도 벌려고 배후에서 조종당하는거
같은데 그 배후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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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는 악마의 지팡이다.

이 지팡이를 휘두르는 사람은 돈을 번다.

그러나 먼저 휘두르는 사람은 돈을 많이 벌지만
나중에 휘두를 수록 버는 돈은 점점 줄어든다.

이 지팡이는 새로운 돈을 만들어주는게 아니다. 다른사람의
돈을 빼앗아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결국 건전하게 돈을 벌려고 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먼저 지팡이를 휘두르기 위해 달려든다.

그러나가 가장 마지막에 휘두르는 사람은 결국 독박을
쓴다

사람들은 사회를 불신하기 시작한다.
사회는 미쳐간다.

악마의 지팡이의 봉인이 풀리면
악마가 사회를 지배하고 국가는 혼돈과 타락에 빠진다.

투기는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약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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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온건좌파라고 생각한다는데 좌파님들 께서는 왜 그렇게
날뛰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슨 좌파의 정통성을 훼손이라도 한다는 것인지..
저 또한 그 고리타분한 소위 좌파라고 하는 사람들과 섞이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제 정체성에 맞는 타이틀을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뉴레프트? 신좌파?
네오좌파? 실용좌파? 좌파여러분들께서 좋은걸 하나 만들어주신다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이명박정권에 맞서서 진보대연합을 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저는 바람직하지 않은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 진보연합은 결국 보수연합의 구실을 만들어줄 뿐입니다. 솔직히 지금 보수들도 생각이
제대로 박힌 정통보수라면 이명박정권의 천박성에 대해 달갑지 않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명박씨의 인기가 노무현씨보다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노무현씨는 우파를 포용하지
못했지만 이명박씨는 어느정도는 좌파를 포용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이제 우리 사회도
냉전적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2. 고로 문제점의 원인은 이명박씨가 보수라서가 아닙니다. 돈을 국격의 지표로 삼는
그 천박성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프레임을 진보대 보수로 나누면 안됩니다. 천박과 건전,
투기와 민생, 신자유주의와 합리주의(복지주의), 독재주의와 민주주의 구도로 만들어야
됩니다.

3. 소위 인터넷에서 글 좀 쓴다는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기본적으로 좌파든 우파든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국민들의 눈높이를 잘 못맞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 일반적 국민 입장에서는 좌파냐 우파냐의 싸움은 이제 신물이 납니다. 국민들의
삶에 얼마나 긍정적 요소를 미치느냐는게 중요한 것이죠.. 좌파든 우파든 장점만 다
취하면 될거 아닙니까?

4. 민주당의 또하나의 문제점은 기성정권의 문제점때문에 정권을 잡긴 했지만 정작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할지의 지향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들이
쿠데타혈통은 아니라는 우월의식때문에 지나치게 자만한거 같습니다. 민주당은 여전히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는게 없습니다. 다른 진보정치세력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상태에서 어찌
어찌 세력연합으로 또 정권 잡아 봤자 다양한 스펙트럼은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방황과 밥그릇싸움만 하다가 결국 끝날겁니다.



대한민국은 독재사회가 아닙니다. 일본도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듯이 얼마든지 정권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한나라당을 이기느냐 못이기느냐가 중요한건 아니라
봅니다. 얼마나 국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을 내놔서 국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한나라당에 까지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죠..

민주당이든 다른 진보정당이든 국민의 대표로 거듭나려면 철저하게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옳기 때문에 국민들의 생각은 무시해도 된다던지.. 단지
좋은 혈통이기 때문에 자기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철저하게 민생으로
파고들어가서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바라고 어떤 인생과
가치관을 추구하는지를 빠삭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 국민들 대다수가 공감
할수 있는 가치관을 구체적인 정책으로서 제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정권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겠죠..

고로 저는 천박한 이명박정권에 맞서 진보대 보수의 프레임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고 투기세력과 건전세력의 프레임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뜻이 맞고 좋은 비전을 제시한다면 보수세력도 얼마든지 유연하게 연합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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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이후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MB는 청년백수 이영민, 욕쟁이 할머니등을 탑모델로 내세우며
강력한 서민이미지를 가지고 출범했습니다.(극우파의 좌파색깔 내기
쯤 될까요? 노무현정부는 좌측깜박이를 켜고 우회전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공약도 화려합니다. 반값등록금을 만들어준다고 했고, 신혼부부들은
내집을 한채씩 주겠다고도 했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민생을 안정시킨다고
했구요.. 사교육비를 줄인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명박정부가 그렇게
했습니까? 했으면 제가 쥐박이라고 한거 취소하겠습니다.

이명박정부의 머리에서 앞으로 혁신적인 정책이 나올 것 같지는 않구요..
여력이 있을것 같지도 않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가 하겠다고 하는것 불도저처럼 밀어 붙이느라 민생돌볼 시간 있겠습니까?
미디어법날치기, 4대강사업날치기, 세종시무력화 날치기.. 국민을 위해서
싸워달라니까 국민과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좀 먹고살게 해달라고
구호라도 외칠려 하면 특공대를 투입해서 다 죽여버리고 검찰과 경찰 정보기관을
총 동원해서 싹을 밟아버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결국 지금 나온 정책들로 임기 말까지 갈거 같은데요.. 지금 나온 정책중에
등록금이 반값이 될만 하다거나 신혼부부들이 내집 한채씩 생길것 같다거나
실업률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거나 서민부담이 확실하게 줄어들 것 같은
정책 있습니까?

없죠?

청년백수 이영민이나 욕쟁이 할머니 보고 일말의 희망이나 품어본 서민들이
닭쫒던 개 지붕쳐다보고나 앉아있을때 이명박정부의 은총으로 가계가 풍만해진
사람들 있습니다.

종부세를 확실하게 깎아줘서 무력화시켰습니다. 이사람들 좋다고 국민들의 혈세를
가지고 수천억을 들여 호화청사를 짓고 난리가 났습니다. 국회에서 등록금인상 상한선
정하자니까 MB가 그거 하지 말랍니다. 사학재벌들 좋아 죽을듯 합니다.

국민들이야 미디어법에 반대하던 말던 날치기로 불도저처럼 밀어 붙인 덕에
조중동은 방송국 하나씩 차릴 수 있게 되었으니 더이상 좋을수가 없구요..
IT모바일 특구니 뭐니 TK, 포항 등 영남권 퍼주기로 영남사람들은 그나마 떡이라도 하나
건질듯 합니다.

이명박씨는 이 정부가 과거 10년정부와 다르며 그 이전정부와도 다르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다른건 확실합니다. 나름데로 CEO출신이라고 이념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과거 정부들의 못된점만 다 배운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천박하다는 소릴 듣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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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repair iphone 2011.06.12 22:07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글 퍼가도 될까요?

서울집중화가 지역사회를 죽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가 먼저 죽고 결국
서울 그 자신도 망해가고 있습니다.

세종시 충분히 명분 있습니다. 그런데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오고 있습니다.
국정효율이 떨어진다는 둥.. 베드타운으로 전락한다는 둥.. 도시공동화 현상이
생긴다는 둥.. 한줌도 안되는 강남의 투기세력들은 대통령과 언론등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세종시를 누더기로 만들려고 안달이 났습니다.

서울을 분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수도권도시는 자족기능을 갖지 못한 반쪽짜리
도시여서 결국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했고 오히려 서울집중화를 가속화시키는
교량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세종시를 누더기로 만들면 결국 베드타운만 추가되
오히려 서울집중화를 더 가속화시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명분이 있는데 왜 안된다는 소리만 합니까?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고 슬기롭게 극복한 민족입니다. 공동화? 국정효율? 우주정거장을 만드는
시대에 살면서 너무 구차한 변명이라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도전해보고, 막히면
해법을 마련하고, 그래도 안되면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설사
실패했더라도 돈주고 살 수 없는 귀중한 국정경험을 얻는게 되는게 아닌지요..

극우세력들이 잘 써먹는 논리 있더군요.. 박정희씨가 안된다 안된다 해서 경부고속도로
안깔았다면 경제가 발전할 수 있을까요?

8평짜리 아파트가 10억 이상가는 강남은 말할것도 없겠지만 서울에 집한채 장만할
돈이나 능력이 안되면 젊은이로서 최소한의 취업, 교육, 여가, 결혼의 기회도 박탈
당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무 희생도 따르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겠는지요..

젊은이들은 나라의 미래이고 가능성입니다. 강남에 몇십억짜리 건물 1~2억 떨어지는게
배아파서 다리를 동동 구르면서, 박근혜씨더라 빨갱이 물러나라고 하는 웃지못할 
해프닝까지 벌이면서, 자라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목을 조르고 있는 철없는
어르신들.. 투기 덕분에 그동안 재미 좀 보지 않으셨는지요... 이제 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야 할 시기가 되지 않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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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책리뷰 하나 쓰겠습니다. 작년에 아버지께서 이 책을 권해주셨을 때는
앵? 소유의 종말? 뭐야 이거 또 어떤 진보주의자가 썰 좀 풀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책을 쳐박아 두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몇일 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2/3 정도 밖에 못읽었는데 책을 접하고 10페이지도 읽지도 않아서 정신을 잃을 정도의
쇼크를 받았습니다.

제가 뭐 호들갑이 심한 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은 MB님께 권하고픈 책이라 했으나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닌가 합니다. 좀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제가 만약 이 책을 좀 더 어렸을 때 읽었더라면 제 인생이 바뀌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제 자신을 돌이켜 보며 아..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는건가 하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제목을 왜 저렇게 붙였는지 모르겠으나 이 책의 원제는 'The age of access' 즉
'접속의 시대'입니다. 저 제목도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닌데 아마도 책을 많이 팔기 위해
좀 낚시성 제목을 붙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책은 진보서적이 아니라 엘빈토플러의 '제3의 물결'과 같은 미래과학서적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미래의 생활상을 형상화 하고 있는데 우리가 과거 농경사회에서
공업사회, 정보화사회로 바뀌었을 때 삶의 형태가 혁신적으로 바뀌었듯이 매우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쩌면 미래의 내용이 아니라 ING의 내용일 것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던
사회적 현상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변화를 왜 구체적으로
눈치채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물질적인 소유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무형적, 추상적 자산의 가치가
점점 상승하게 됩니다. 제가 볼 때 아무리 대기업CEO이고 샐러리맨의 우상이었다고
하여도 포크레인으로 대한민국을 먹여살리겠다는 발상은 지금의 시점에서 너무나
위험합니다. 공업화시대에 공장이 아니라 온 국토를 농장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몇 주 전에 스마트폰인 아이폰이 대한민국을 강타했듯이 세상은 지금 빠른 속도로
어떤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회에서 통용될 새로운 가치관에 우리는
오픈되어 있는건지.. 그 가치관을 바람직하게 구성할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점검해 봐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사회에서 과연 지금과 같은 진보/보수의 경쟁체제가 유지될지도 저는
좀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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