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제가 수차례나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제 후배 하나는 시력이 좋지 않아
병역이 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ROTC에 지원해서 현역으로 병역을
마쳤습니다.

오늘 한겨례신문에도 재미있는 기사가 났군요.. 병역을 면제받았음에도 불구
하고 현역으로 입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우리 사회에 이렇게
건전한 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뿌듯해지는 기사입니다.

“우린 면제돼도 군대 간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78576.html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성으로서 대한민국국민들의 안보를 책임지는 군역을
마친다는 것은 당연하고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쓰레기 같은 것들이 대한민국의 지도층이 되다 보니 마치 군대를 안가는 것이
오히려 대단한 능력인양 천박한 인식이 만연해 있습니다.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대한민국 군대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명 안될 것입니다. 결국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 책임과 권한과 댓가가 공평하게 이루어지는
사회가 참다운 사회인 것입니다. 누구는 책임만 지고 누구는 권한과 댓가만
받아가는 사회는 결국 사회구성원들의 불신을 초래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러한 불신이 팽배해져 있습니다. 나 하나쯤은 빠져도 된다는 국민성은
망국병입니다.

정운찬 사태를 보자면 정운찬씨는 여야 모두에게 러브콜을 받는 뛰어난 경제
석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시각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병역, 위장전입,
탈세 등에 의해 도덕성 결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도층의 저런 도덕불감증 내지는 천박불감증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사회 지도층 대부분이 이렇게 천박한 사고방식으로 그러한 지위에
올랐다는데 이견이 크게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운찬씨를 제외한 다른 정치인이나 재벌기업같은 사회의 지도 혹은 주류 층에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특혜를 당연시 여긴적이 없습니까? 당신들은
국민들 앞에서 깨끗하고 떳떳합니까? 혹시 당신들은 매우 천박한 핏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우리 국민들 모두가 이런 의식과 의문을 가지고 정치, 사회, 도덕적 관심과
참여를 보인다면 대한민국은 진정 상식이 통하는 깨끗하고 건전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소한 합당한 사유에 의해서 병역이 면제되더라도 자신이
이 사회의 주류층이라 생각한다면 자원입대를 해서라도 국가에 대한 책임을 다
하는.. 그런 정도의 의식은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기업의 세금탈루는 결국 국민들의 호주머니로 돌아가야 할 돈을 도둑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봅니다. 저런 깨끗한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기업의 도둑질에 대해서
따끔한 일침을 가할 수 있는게 아닌지요..
(한 번 돌아보세요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Posted by SIZERS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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