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고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거듭나려면 의식을 좀 바꿀 시기가 됬다고 봅니다.

이명박 이 교활한 인간이 4대강이나 미디어법같은 사안에 대해선 국민투표 일언
반구도 없으면서 세종시문제를 국민투표로 붙인다고 나름데로 주장하는 것은
무언가 믿는 구석이 있고 계산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기본 정체성이라는게 그렇습니다. 같이 잘살자는 욕망도 있겠지만
내가 잘나가진 못하는데 남들이 재미본다고 그러면 왠지 배아픈거 있지 않습니까?
충청도에 행정수도 만든다고 그러면 우리동네도 아니니까 괜히 배아파서 반대하고
싶은거.. 쉽게 이야기 해서 지역이기주의입니다.

한국인들이 이런게 특히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정학적 요인 등 모든 환경에
귀결된 결과이니 누굴 탓할 입장은 안된다고 봅니다만 우리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버려야 할 못된 습성이라 생각합니다.

사교육문제와 투기문제 또한 이러한 한국인들의 나쁜 심성이 부채질한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한국인들은 더불어 사는 것 보다는 어떻게서든지 남을 이기고
걸어 넘어뜨려서 나만 잘살고보자는 주의가 팽배한데요.. 물론 자본주의, 시장주의
사회에서 경쟁은 중요한 요소지만 선의의 경쟁이 되야 선순환의 발전이 가능한
것이지 죽고 죽이자는 막장경쟁이 되면 결국 경쟁력을 상실하는 결과로 귀결
됩니다.

이번에 충청도 행정도시가 잘 되야 그 다음에 경상도도 잘 되고 그 다음에 전라도
그 다음에 강원도 고루 균형적인 발전이 되는거지.. 당장 나한테 득이 안되는거
같다고 반대부터 타면 담번에 나의 지역의 발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누군가는
반대하지 않겠습니까?

이명박을 비롯한 일부 강남부동산재벌 계층은 백년대계가 어쩌구 국정효율 어쩌구
시덥잖은 소릴 지껄이는데, 개나발입니다. 투기로 인해서 집값,사교육비 부추기고
젊은 사람들 결혼도 못하고 애도 못낳고 빚의 노예로 만들어서 자살로 내몰고,
눈만 조금 많이 오니까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게 백년대계입니까?

비지니스를 한다면 으례 강남에 사무소가 있어야 좀 있어보인다 하는거 같은데
땅값도 비싸고 교통도 불편합니다. 주차할 곳도 없어서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되고 손님이 와도 급한 용무만 보면 도망치듯 빠져나가야 됩니다. 요즘엔 구로동의
G벨리가 많이 뜨고 있습니다. 강남에 입주할 돈은 없지만 건실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기업들이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나날이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듯
쏠림현상 없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건강하고 발전적인 사회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특정계층의 집단이기주의, 투기편의주의로 인해 대한민국 서울은 이제
포화상태입니다. 숨이 콱콱 막히는데도 불구하고 특정계층의 이권때문에 내가
손해볼거면 같이 죽자는 마인드로 흐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건 백년대계도 아니고
국가적 손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말살하는 망국병입니다.

저는 행정수도 이전한다고 해서 서울의 땅값이 푹푹 꺼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장은 조금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그 공백을 철저한 계획 하에 쾌적한 비지니스
도시로 만든다면 오히려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서울에
입성할 능력 안되는 사람에게도 기회를 줘야 대한민국의 가치가 상승하고, 결국
그 혜택은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혜안을 갖추어 한줌도 안되는 투기세력에게 더이상 놀아나지
않길 빕니다.

Posted by SIZERS Trackback 1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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